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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를 고르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

펀드

by 동로하선 2012. 7.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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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디어(Monidea)" 운영자 e나침반 입니다.

오늘은 펀드를 고르기 전에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펀드를 가입할 때 단순히 판매사 직원의

권유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나의 중요한 자산을 투자하는 만큼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어떨까요.

 

 

▶ 펀드를 고르기 전에 고려해야할 사항

 

1. 자신의 투자 목적, 투자 기간, 투자 성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일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어떤 펀드상품을 가입할까 부터 생각하는데 이는 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상품선택에 앞서 자신의

투자목적, 투자기간, 투자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투자기간이 길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위험감수형" 투자성향을 보이는 투자자의 경우 주식형 펀드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적합하며 투자기간이 짧고 투자자금 손실에 민감한 "위험회피형" 투자성향을 보이는 투자자는 채권형 펀드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적합합니다.

 

※ 투자목적 - 투자할 자금이 자녀교육자금, 주택구입자금, 노후생활자금, 결혼자금, 자동차구입자금, 단기여유자금 인지?

※ 투자기간 - 10년 이상의 장기투자 목적인지? 10년 이하의 중기 투자목적인지? 6개월 미만의 단기여유자금인지?

※ 투자성향 - 투자자들이 갖게되는 위험과 수익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는 것

 

예를들어 지금 20대인 한 신입사원이 적어도 30년 이후에 사용할 노후대비 자금을 준비한다고 한다면 자금을 불입할 수 있는

기간이 길고 만약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주식형 자신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50대이신 분이 향후 노후생활자금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목돈에 대한 투자는 조금은

안정적으로 갈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곧 해당 자금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 다가오게 되는데 그 기간내에 투자금의 변동이

클 경우 원래의 목적인 생활자금으로 적절히 사용된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투자를 하기 전에는 이 투자금을 가지고 왜? 얼마기간 동안? 원금손실 감당여부?를 꼭 고려해서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1 ~ 2년 내에 써야만 하는 자금이라면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는 변동성이 적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펀드 유형과 펀드 스타일을 결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 등에 적합한 펀드의 유형과 스타일을 결정해야 합니다. 채권형에서 주식형이 이르는 펀드의

유형중 먼저 자신에게 적합한 펀드의 유형을 결정하고 각 유형내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펀드 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면 먼저 주식형 펀드 유형을 결정했다면 그 안에서도(대형주 펀드), (중소형주 펀드), (성장주 펀드), (가치주 펀드),

(배당주 펀드) 등등 각 펀드스타일ㅇ에 대해서 알아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펀드스타일로 선택하면 됩니다.

 

형주란 네이버 증권용어 사전의 정의를 빌리자면 자본금의 규모가 750억원 이상의 상장회사 주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은행, 증권, 전력, 조선, 철강 등 기간산업주, 그룹관련주식 등이 해당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대형주는 발행주식수가 많고 유통되는 주식수가 많아서 침제장에는 중소형 주 대비 불리하나, 증시에 풀린 자금이

많거나 상승장에서는 유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장주란 신제품의 개발이나 신시장의 개척등을 통하여 기업의 수익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장기간에 걸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을 지속하고 있거나 예상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네이버 증권용어 상에서 성장주는 이렇게 정의 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써 기술혁신, 마케팅전략, 안정적인 원재료의 조달 등 강점을

갖고 있으면서 재무구조가 우량하여 경기변화에 저향력이 높으며 항후 5년간 순익증가율이 매년 20% 이상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

 

가치주란 자산가치 우량주로서 주가수익률(PER), 주가매출비용(PSR) 등 지표상 수치나 기업의 자산가치를 분석했을때

주가가 분석의 결과보다 낮게 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성장주와 비교해 본다면 성장주는 현재가치에 비해 미래의

수익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즉 작은 주당이익(PER)과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 기대 때문에 높은

주가가 실현되는 주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당주 펀드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펀드의 운용을 시작한 이후 주가가 예상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상승하면 주식을 팔아서 시세차익을 얻고,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배당 시점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예상 배당금을 획득함으로써 주가 하락에 따른 자본손실을 만회하는 펀드 입니다. 보통 배당주 펀드는 가치주 펀드의

한 종류라고 일컫어지고 있습니다.

 

대형주/중소형주의 구분은 객관적인 기업의 크기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성장주/가치주의 구분은 개개인의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좋은 예로 포스코에 대한 워렌버핏의 투자사례 입니다. 워렌버핏은 전 세계적

으로 유명한 "가치투자자" 입니다. 하지만 당시 포스코는 한국시장에서 성장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시각이

맞았던 것일까요?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결론은 버핏은 훌륭한 수익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3. 자산운용회사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은행등의 판매사를 통해 펀드에 투자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펀드의 수익률을 만들어 주는 곳은 판매사가 아닌

자산운용사 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를 자세히 살펴보고 해당 펀드를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자산운용사를 고르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2010년 10월 20일 한국경제TV에서 다룬 "좋은 운용사를

고르는 4가지 요건" 기사를 요약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기사면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이동됩니다)

 

1) 펀드의 운용성과 - 단기성과 보다는 중/장기성과를 기준으로 보되 운용성과가 꾸준한지 봐야함.

2) 운용철학 - 자산운용사의 운용철학에 일관된 투자 철학과 고객 우선 정책을 갖고 있는지를 고려.

3) 운용사의 도덕성 및 평판 - 부정한 방법으로 고객이익을 빼돌린 적이 있다거나 시중 평판이 나쁜 운용사 인지.

4) 펀드매니저의 경력, 이직 등 - 펀드매니저의 잦은 이직은 펀드운용에 불안을 주는 요소임.

 

이제 펀드 가입전에 어떠한 부부늘 고민해야 하는지 좀 정리가 되셨는지요? 펀드 상품은 예/적금 대비 변동성이 높은 만큼

펀드 상품에 대해서 잘 알고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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