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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에서는 인덱스펀드가 딱이지..

ETF(상장지수펀드)

by 동로하선 2017. 7. 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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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에서는 인덱스펀드가 주식형펀드보다 나은 이유

단기간이라면 액티브펀드인 주식형펀드가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장기로

갈 수 록 액티브펀드의 수익률 보다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좋은 경우가 더 많다.

오늘은 장기투자에 적합한 인덱스펀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식형펀드는 유능한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펀드를 운영하면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가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이유를 몇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1. 장기간 시장을 이기는 액티브펀드는 없다

주식시장은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작동하는 시장이다.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작초과수익률을 얻기란 불가능하다. 주가 변동은 술 취한 사람의 걸음걸이처럼 불규칙하고 에측할 수 없다.

 

(효율적시장가설/Efficient Market Hypothesis) - 증권시장은 매우 효율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이용 가능한 정보가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주가에 반영된다는 가설,  모든 정보가 시차없이 주가에 반영된다면 남보다 빠른 정보를 얻은 투자자가 이익을 볼 틈새가 없어지고 결과적으로 시장평균 이상의 초과수익을 얻기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미래 예측이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램섬워크 이론"과 상통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유진파머 시카고대학 교수는 "시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는 시장 전체를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 라고 말했다.

 

 

 

(랜섬워크 이론/Random Walk Theory) - 술 취한 사람은 제멋대로 걷기 때문에 다음 발걸음의 방향을 예측 할 수 없듯이, 주가도 예측할 수 없다는 이론.

주가는 과거, 현재, 미래가 연속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따라서 과거 데이터를 기초로 만들어진 기술적분석 기법으로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주장.

어떤 특정한 종목에 투자하므로써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액티브펀드는 일시적으로 시장을 이길 수는 있겠지만 장기간으로 보면 시장평균에 수렴할 수 밖에 없다.

일반 펀드중에는 시장 평균수익을 앞서는 펀드가 더러 있다. 그러나 5년, 10년 장기로 갈 수록 시장을 이기고 높은 수익을 내는 액티브펀드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 인덱스펀드는 비용이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펀드의 비용은 연 1.5%~3% 범위내외인 반면 인덱스펀드는 비용이 연 0.35~1.5%로 일반 펀드에 비해 저렴하다. etf는 더욱 낮아 0.15~0.5% 밖에 안된다.

아시나요? 펀드수수료 비용이 높으면 수익을 빼앗아 간다는 거?
유능한 펀드매니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댓가를 줘야 한다. 펀드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사고팔고 해야 한다. 빈번한 거래로 매매수수료 그리고 각종 비용은 그만큼
증가한다. 또 펀드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도 빼놓을 수 없다. 그 많은 비용을 누가 부담할까? 증권사? 운용사?  모두 투자자의 투자자산에서 빠져나간다.
일반 펀드의 경우 해마다 순자산금액의 약 2% 이상이 펀드 유지비용으로 지출된다.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비용 지출에는 예외가 없다.
수익률로 따지자면 오히려 펀드 판매회사, 펀드 운용회사, 수탁회사(은행), 펀드매니저가 이기는 구조인 것이다.

이에 반해서 인덱스펀드는 지수추적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만 구성해 두면 되기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일반펀드와 인덱스펀드의 수수료 차이는 1.5% 정도이다. 연간 1.5%,,, 이거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하는가? 작은듯 보이나 결코 그렇지 않다. 수수료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살펴보자. 1.5% 차이가 10년 이면 누적수익율에서 14.3% 차이가 발생하고 20년이면 32.6%가 차이가 난다. 30년이면 54%나 수익률 차이가 난다. 이를 투자된 돈으로 설명하면 좀더 실감나지 않을까?  투자금액이 1천 만원이면 10년이면 143만원, 20년이면 326만원, 30년이면 540만원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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