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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를 추종하는 ETF

ETF(상장지수펀드)

by 동로하선 2017. 7.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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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인뎃스를 추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ETF 투자에 앞서 먼저 인덱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인덱스란 무엇인가?

ETF는 인덱스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흔히 지수라고도 한다.

증권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수가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종합주가지수) 이다. 코스피 지수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종목의 시가총액을 1980년 1월 3일 100으로 시작 출발한 지수이다. 코스피 지수가 2000이면 1980년에 비해 주가가 대략 20배 정도는 올랐구나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약 1000여개에 이르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 종목을 일일이 보지 않더라도 코스피 지수만 보면 시장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어떤 차이가 있을까?

주식시장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우량 대기업 증권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그에 비해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보다 규모가 적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구성하고 있다.

 

증권시장의 다양한 지수들

시장을 대표하는 시장대표지수, 업종을 대표하는 섹터지수, 특정 스타일을 따라 만든 스타일 지수, 외국시장을 추종하는 해외지수, 선물,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을 추종하는 파생상품 지수, 원유나 금과 같은 실물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지수, 달러나 엔화 등 통화를 추종하는 통화지수 등등 이 있다.

 

그럼 이렇게 많은 지수들을 누가 만들어 낼까?

국내 지수를 만드는 대표적인 기관은 한국거래소와 애프앤가이드 두 곳이 있다.

한국거래소는 모든 유가증권을 거래하는 한국 유일의 유가증권시장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수는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주요 ETF도 대부분 거래소 지수를 대상으로 한다.

 

시장 대표지수 코스피 200

코스피 200지수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시장 대표성, 업종대표성, 유동성 등을 고려해서 시가총액이 높은 2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 1월 3일 기준 시가총액 100으로 시작했다.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코스피 지수와 유사하게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코스피 200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선물,옵션, ETF 등 파생상품의 기준이 되는 지수이기 때문이다.

 

ETF 중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종목이 제일 많고 거래도 활발하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6월 정기적으로 코스피200 지수를 수정한다. 시장대표를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대표성이 떨어지는 종목은 빼고 새롭게 대표성 종목으로 부각되는 종목을 편입한다.  시가총액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수 대형종목의 등락에 따라 지수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예를들자면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에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를 넘기 때문에 삼성전자 한 종목이 오르면 다수 종목이 하락해도 지수가 상승한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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