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펀드투자인가?

펀드투자의 개념

 

펀드투자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전문가가 주식, 채권, 부동산, 금, 원유 등등 돈이 되는 자산에 투자를 하고 그 투자 결과로 얻어지는 수익과 손실을 투자자에게 분배해 주는 것으로 투자자의 돈을 투자전문가가 대신 운용해 주는 것으로 간접투자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볼까.

10만 원으로는 한 주에 230만 원 호가하는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사기는 어렵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돈을 모은다면 그 돈으로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수십개의 종목의 주식을 살 수 있게된다. 이렇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투자한 금액(기금) 펀드(FUND)를 사람들이 모여서 투자하기 때문에 집합투자라고 한다.

이러한 집합투자를 우리는 흔히 펀드라고 부른다.

 

증권사나 은행 또는 보험사를 통해서 판매된 펀드 투자금액은 수탁회사에서 관리, 보관하게 된다.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는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해 수탁회사에 지시하고 수탁회사는 펀드매니저의 지시에 따라 주식 또는 채권 등 을 매수, 매도하게 되며 그로인해 발생하는 수익 또는 손실은 투자자들에게 배분되는 방식이다.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투자한 금액 대비 손실을 볼 수 도있다. 이를 다른 말로 실적배당상품이라 부르기도 한다.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국내 주식회사 50개 대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는 ㅇㅇ펀드에 월 10만 원씩 정액적립식으로 가입했다고 가정하자. 해당 펀드는 1주에 100만 원인 A주식에 20% 투자하고 있다. 그러면 홍길동이 투자하는 10만 원 중 20%인 2만 원은 A주식을 사는데 사용한 셈이된다. 만약 홍길동이 개별 주식종목에 직접투자 한다면 2만 원으로 100만 원인 A주식을 살 수 없지만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를 하면 투자가 가능하다.

2만 원으로 100만 원 A주식의 2%인 0.02주를 산 것이다. 나머지 8만 원은 49개 회사의 주식을 자산운용사가 결정한 비율대로 분산해 사게된다.

 

이것이 펀드투자의 개념이다.

특정 펀드에 모인 자금을 투자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주식에 투자하면 주식형펀드, 채권에 투자하면 채권형펀드, 실물(금,은,원유 등)에 투자하면 실물자산펀드, 부동산에 투자하면 부동산펀드가 된다. 

 

 

 

펀드투자의 장점

그럼 펀드 투자의 장점은 무엇일까?

위 설명으로 짐작하셨겠지만, 소액으로 고가의 주식을 살 수 있어서?...  틀린말은 아니지만 나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펀드투자의 장점은 바로 저비용, 고효율이기 때문이다.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금융시장에 대해 잘 모르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이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투자를 하기 전에 금융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주식과 채권 그리고 투자기법 등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투자를 시작한 이후에도 시장전망과 분석, 업종전망과 분석, 종목분석, 선택 그리고 매매타이밍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말처럼 쉬운 일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펀드에 투자하게되면 이러한 수고는 줄어든다.

첫째 투자전문가가 대신 운용해 주기 때문에 시행착오 없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둘째 소액으로도 수십 개의 주식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 분산투자 한 만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아시죠^^

셋째 정액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면 위험을 최소화 하며 목적자금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펀드투자가 저비용, 고효율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