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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투자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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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로하선 2017. 10. 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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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투자 알고 계십니까?

 

 

세계 기축통화이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기도 한 달러, 오늘은 이 달러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외무역 의존도가 100%에 가까운 나라입니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으면 외국의 경기변동, 기타 다른나라의 정치, 경제의 변동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기위축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그 나라의 경제가 높은 의존도 만큼 불안정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은행, 국민계정자료 : 한국은행, 국민계정

주석 1) GNI 대비 수출입비율 = ((수출총액 수입총액 국외수취요소소득 국외지급요소소득) ÷ GNI) × 100.2) 2010년에 개편된 국민계정 기준 자료를 사용한 것임.3) 최근년은 잠정치임

 

출처 : 한국은행, 국민계정자료 : 한국은행,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국민계정

주석 1) 수출입비율은 국민총소득(GNI) 중 수출액과 수입액, 국외수취요소소득과 국외지급요소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임.2) 2010년에 개편된 국민계정 기준 자료를 사용한 것임.3) 최근년은 잠정치임

 

무역의존도의 정의

무역의존도 혹은 수출입비율은 국민총소득(GNI) 대비 수출액과 수입액, 그리고 국외수취요소소득과 국외지급요소소득의 총합이 차지하는 비율임. 수출액은 1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가 무역을 통해 타국에 판매된 액수를 나타내고, 수입액은 해외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가 무역을 통해 국내에 판매된 액수를 나타냄. 국외수취요소소득은 자국민이 해외에서 노동, 자본 등의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이며, 국외지급요소소득은 외국의 노동과 자본이 국내 생산활동에참여함으로써 발생한 소득임.

 

무역의존도의 해설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한국경제가 해외에서 발생한 충격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수입 비중이 높은 경우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생산이 위축될 수 있으며, 수출 비중이 높은 경우 해외 시장의 경기변동에 따라 국내 경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수출입의 확대는 각국이 비교우위가 있는 부문에 특화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출은 1년 동안 국내에서 새롭게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 가운데 다른 국가의 경제주체들에 의해 지출되는 부분을 나타낸다. 반면, 수입은 해외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 가운데 국내 경제주체들에 의해서 지출되는 부분을 나타낸다. 수출과 수입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과 판매에서 외국과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수출입의 크기는 대외의존도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수출입이 크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경제가 그만큼 대외거래에 개방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수출입의 크기는 대외개방도의 척도로도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나라는 수입 비중도 같이 높은 경향이 있다.

한편, 국외수취요소소득과 국외지급요소소득은 각각 자국 자본과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생산에 어느 정도 기여하였는가와 외국 자본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 생산에서 얼마나 기여하였는가를 보여준다. 이는 자본과 노동자들의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울수록 크게 나타나므로 역시 해당 국가 경제의 개방도를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한국은 개발 초기부터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대외무역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수출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자재와 자본재가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수입도 더불어 확대된 것이다. 또한 한국의 경우 국외요소소득도 수출입액의 약 4% 대를 유지하면서 수출입액과 비슷한 속도로 확대되어 왔다. 그 결과 한국의 수출입비율은 1990년에 53.6%, 2016년에 80.8%를 기록하였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한국의 수출입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OECD 자료에 의하면, 2009년 현재 한국의 GNI 대비 수출입비율은 약 78.7%로 미국(18.2%), 일본(30.1%), 독일(73.8%) 등 주요 선진국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세계화, 개방화의 추세로 국가 간 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역내 무역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무역 상대국으로서의 중국의 비중 확대는 일본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마찬가지로 관찰된다. 한국의 수출입에서 기존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미국과 일본의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중국의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자료 참조)

 

우리나라는 높은 대외무역 의존도외에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우리 내부의 문제외에도 다른 나라의 민감 이슈에도 경체가 크게 흔들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시기가 IMF와 2008년 셰계금융위기를 들 수있고 근래에는 사드(THAAD)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보복에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크게 위축되는 현상을 확인하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의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 주가는 풍랑속에 흔들리는 어선과도 같은 처지를 경험하고 또 언제 올지 모르는 위기감을 떨쳐내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는 2017년 들어 약 7여년 정도 지속되었던 2000p 박스권에서 벗어나 최고점 2450p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북한 핵 위기와 중국의 사드 보복등으로 짧은기간 100p 이상의 조정을 받기도 했다는 것을 두고 위에서 말씀드린 문제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자료를 살펴보시면 우리나라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은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상승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그 반대일 때는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관계를 되풀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위기속에서 내 자산을 원화로만 보유하지 않고 달러투자를 통해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한다면 내 자산을 지키는데 좀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위 도표를 보시면 우리나라 코스피와 달러는 대칭(데칼코마니)구조를 보이고 있어요. 주가가 폭락하면 달러가치는 상승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안전자산)에 내 금융자산의 일부를 투자하는 것이 내 자산가치를 지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달러(Dollar)는 지난 세기동안 국제통화체계와 금융질서를 수립해 오면서 전 세계무역, 통화금융에 있어 엄청난 역활과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금융위기 IMF 때 기억나시나요?(위 그림 참조)  전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모으기를 통해 금융위기를 극복했는데요. 혹시 기억나십니까? 19971월 당시 원/달러 환율이 약 843원 이었는데요 그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당시 원/달러 환율은 1,962원 까지 치솟았습니다.

그 반면 우리나라 코스피는 IMF 발생 전 580p에서 227p 반토막이 났었죠. 2008년 세계금융위기(서브프라임 모지지, 리먼브러더스) 때는 2,085p에서 938p또다시 반토막이 났었어요.

당시 주식시장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 또한 급락해 원화자산으로만 구성되어 있던 분들은 대부분 보유자산의 가치가 반토막이 났었습니다. 만약 그 당시 일부 자산을 달러로 부유하고 있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투자의 위험을 줄이려면 분산투자 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어느 정도 투자지식을 가지고 계신다면 알고 계실텐데요. 원화로 국내시장에 분산투자를 해도 시장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위험에는 분산투자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을 위 언급한 두 차례의 위기에서 확인했습니다.그렇게 때문에 더욱 안전자산인 달러투자의 가치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자산 또는 미래를 위해 준비해 가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달러투자도 포함시켜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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