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재무설계 결혼은 새로운 시작

신혼부부 재무설계 / 결혼은 새로운 시작

오늘 경칩입니다
한낮 기온이 섭씨 1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기온은 아직 영하의 날씨라
기온차가 심합니다
환절기 모두 건강조심하십시오

3월~5월에 결혼들 많이 하시죠
허니문 시즌입니다

올 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에서부터
결혼 후 3~4년 차까지 신/혼/부/부라고 하지요
오늘부터 신,혼,부,부 재무설계 관련
포스팅을 3차례에 걸쳐 진행하려고 합니다


1. 결혼의 경제적 무게
2. 신.혼.부.부 자산관리
3. 신혼/부부 가계부와 지출관리


오늘은 결혼의 경제적 무게 라는 
주제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첫째: 결혼의 경제적 무게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너무너무 헤어지기
싫어서 결혼한다고 하는 우스게 소리가
있습니다^^

저도 결혼 전에 앞서 결혼한 선배 부부에게
결혼생활은 어떠냐며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결혼생활이 오래된 선배일 수록
"하지마~ 내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면 난 안할거야"
ㅎㅎ
농담처럼 이렇게 말은 하지만,
선배의 얼굴에는 은은한 행복의 미소가
담겨있음을 느낄 수 있고 또 한편으론
결혼생활이 그리 간단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결혼을 경제적, 재무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겠지만, 결혼은 함께하는 것
서로 다름을 공유하고 인정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가치관을 공유하고 재산을 공유하고^^
그러나 공유 참 어렵습니다
내가 번 돈, 내가 산 집
경제적 공유가 균형점을 찾지 못하면
결혼생활도 행복하지만은 안습니다

신혼부부 재무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함께
소유함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결혼 준비단계에서 부터요


웨딩푸어 그리고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  

결혼을 준비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의하면 2013년 기준
결혼식과 여행, 혼례를 치르는 비용만 
평균 약 2,600만 원이 들었다는 통계 입니다
전세 신혼집과 혼수장만에 1억 9천600만 원의
비용이 들었구요
과연 결혼전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마련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일까요? (부모님 도움이 없이,,,) 

이로인해 예비 커플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금액을 초과합니다

79.6%가 결혼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으며
주택마련 비용을 공동부담비율은 26% 남짓이며
60% 이상이 남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수는 26% 정도가 공동부담이며 49% 비율로
여자 측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은 남자가 혼수는 여자가 라는 관례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남자의 8.2% 여자의 5.6%가 결혼 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미룬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남자는 수입이 적어서 24.3%, 
집을 마련하지 못해서 12.5% 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웨딩푸어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것
신랑은 이정도 되어야하고 신부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타인의 관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결혼했는지
집은 어떻게 구입했는지
혼수는 얼만큼 했는지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 무리하게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어 집니다

따라서 결혼 준비는 둘이 합쳐서 마련할 수 
있는 총 예산을 먼저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배제하고 계산해 보세요

신혼 집 마련에서 부터 살림장만 결혼식 비용 등
예산이 부족하면 우선순위가 낮은 것부터 
형편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사랑 앞에 사소한, 그러나 중요한 돈

결혼 전부터 이혼이라는 단어를 ,,,
하지만 이혼의 두 번째 순위인 경제적 사유는
사소하게 볼 일이 아닙니다
경제적 문제로 인한 다툼은 사랑을 
금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신혼부부 재무설계를 통해
기간별 목표를 세우고 
어디에 지출할지, 저축은 얼마나 할지 등
중요한 재무목표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면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서로의 수입이나 저축 또 지출에 대해
숨김없이 공유해야 하고 사소한 금융관련
문제가 의사소통 부재로 나중에 큰 문제로
불거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신혼부부 재무설계
한 가정의 제대로된 돈관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기존 전제조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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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를 잘 끼워 
부부가 한 목표를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