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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싱글 가구의 노후준비

은퇴준비

by 동로하선 2012. 7. 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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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싱글 가구의 노후 준비

 

윤치선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연구위원

미래에셋 은퇴와 투자 26호

 

 

※ 30, 40대 독신가구 정보

- 30, 40대 독신가구 : 292명

- 국민연금 수급액 : 월 53만원

- 퇴직연금 수급액 : 월 23만원

 

1) 노후생활비 + 부양할 가족은 없지만 노후에 자신을 부양해줄 가족도 없음

 - 미혼 싱글의 노후준비 금액은 적정 노후 생활비의 54%가 준비되어 있다.

 

적정 노후생활비 월 140만원 - 맞벌이 부부 준비액 78만원 = 부족액 62 만원

 

 

Personal finance
Personal finance by Alan Cleaver 저작자 표시

 

▶ 독신가구 준비액 : 총 78 만원

- 국민연금 53만원

 - 퇴직연금 23만원

 

▶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없다

 -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혼 가구의 가장 큰 부담인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 노후에 자신을 부양해 줄 가족도 없다.

 - 노후에 자시늘 돌봐 줄 가족도 없기 때문에 연금을 통해 노후 생활비를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 장기적인 재무설계의 어려움

 - 언제 결혼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단기 상품위주로 자산 관리를 하는 경향을 보인다.

 

2) 의료비

▶ 의료비와 소득 보장 필요

 - 미혼 싱글은 아프거나 사고를 당할 경우 자신의 소득원 외는 다른 소득이 없어 의료비와 소득 보장이 필요하다.

 

▶ 간병자금에 대한 준비

 - 미혼 싱글은 큰 병에 걸리면 자신을 간호해줄 가족이 없기 때문에 간병인을 사용하거나 요양 병원을 이용해야 한다.

 

 

3) 직업

▶ 미혼 싱글의 직업적 특성은 직장인과 비슷하다

 

 

XXXVIII {castaway}
XXXVIII {castaway} by Shandi-le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은 부양해야 할 자녀가 없어 나만을 위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아이 학원비로 돈이 샐 일도 없고,

꼭 내 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계속되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독신에게도 어김없이 노후는

찾아오기 때문이다.

 

홀로 보낼 노후를 위해 연금부터 챙겨야..

 

미혼 싱글은 기혼자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후자금 마련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을 부양해 줄 배우자가 없고 자녀도 없다. 그나마 자시늘 지켜주던 부모마저 세상을 떠나면

정말 의지할 곳이 없다. 그러므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안 지속적인 현금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 충분히 준비를 해야 한다.

노후엔 연금이 곧 자신인 셈이다.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퇴직연금이다. 7월 이후 부터는 직장을 그만 두어도 개인형 퇴직연금

(IRP) 제도를 활용해 퇴직연금의 지속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중간에 직장을 옮기거나 잠시 일을 쉬더라도 퇴직연금을 다른 목적자금으로 활용하지 않고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형 퇴직연금을 활용한 퇴직연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 부족한 자금은 연금저축을 활용할 수 있다. 연금 저축은 노후자금 마련과 소득공제 혜택이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간병자금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

 

노후 생활비 만큼 신경 써야 하는것이 의료비와 간병비 이다. 갑작스럽게 닥치는 사고나 질병은 치료기간 동안 의료비를 발생

시킬 뿐 아니라, 소득원이 끊기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버는 소득 뿐인 독신에게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의료비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때는 의료비를 실비로 보장해주는 보험과 소득상실에 대비한 보험을 함께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료실비보험은 병원비 중 건강보험에 해당하는 본인 부담금 중 90%를 보험금으로 지급해 주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을 당했을 때 병원비 마련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병원비에 비례해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병원비 상승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다음으로 치료기간에 소득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정액 보상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정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때 미리 약속한 금액을 지급하는 보험으로 치료기간 동안 소득을 일정부분 보장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간병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사고나 질병을 이유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 간병인이나 요양원 등을

통해 각종 치료 및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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