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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수영

일상

by 동로하선 2017. 7.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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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레슨

 

이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왔다.

운동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운동을 많이 섭렵했지만 꾸준하게 배워오는게 없다.

꾸준하게 못한 이유는 타고난 게으름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고서는 마음가짐을 고쳐 먹고 다부지게 해보려고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보았다.

 

예전에 테니스 레슨도 1년 이상을 해왔지만, 무릎이 좋지 않아 그만두었고,

베드민턴 역시 그랬다.

근력운동을 위해 집 주변 헬스장 그리고 직장 주변 헬스장을 1년치를 회비를 지불했지만 게으른 탓에 1년 동안 운동한 기간이 채 2달을 다니지 못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엔 절대 장기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다.

 

골프 레슨을 받고 인도어, 필드 다녀봤지만 골프는 운동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래서 자전거를 구입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데 비온다고 못타고 덥다고, 춥다고 못타고,, 자전거가 썩는 거라면 벌써 버렸을 것이다 ㅜ,.ㅜ

 

수영장에는 아줌마들만 있는게 아니고 이렇게 예쁜 아가씨도 있답니다

 

 

회사 동료중 수영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수영을 추천해 줬다.

함께 다닌다면 수영복과 수경을 선물로 주겠다고 해서, 공짜는 양잿물도 마신다고

수영하겠다고 했다.

어릴 때 저수지? 어서 수영을 배웠지만 영법이 수영이라 볼 수 없는 것이지만

물에 뜨는 데는 자신이 있었고 또 여름이라 시원하잖아..

 

수영 강습을 받은지 이제 2달이 지났다.
처음엔 발치기(킥) 부터 시작해서 숨쉬기(음파) 영법(자유형) 하나씩 배워 나가고 있다.

수영을 마치고 나면 고단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운동보다 재미가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수영이다.

수영장을 한바퀴 돌고나면 숨이 턱턱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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