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MF, CMA, CP 등 단기상품과 ELS, ELD 와 같은 파생상품의 용어들

카테고리 없음

by 동로하선 2012. 7. 3. 00:30

본문

 

본 자료는 미래에셋 미디어를 참고 한것이며 수익증권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작성된것이 아니며,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 부터 얻어진 것이나 머니디어 블로그에서 그 정확성이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내용은 펀드 자체에 대한 것 보다는 CP, CMA, MMF와 같은 단기자금상품 ELS,ELD와 같은 파생상품에 대한 내용

입니다. 재테크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만한 내용 입니다.

 

※ 내 용 요 약

1. CD, RP, CP 란 무엇인지?

2. MMF, MMDA, CMA, MMT 란 무엇이며 그 차이점은 어떤 것인가?

3. ELS, ELF, ELD 란 무엇이고 그 차이점은?

4. 대안펀드 란 무엇인가?

 

1. CD, RP, CP 란 무엇인지?

 

CD(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 예금증서"

 

정기예금을 매매 가능하게 만들어 제 3자에게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 증서

발행주체는 은행으로 판매 시 할인하고 만기 시 액면금액 상환

무기명식이어서 양도 가능하므로 환금성이 높음/예금자 보호대상 아님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도 많이 사용

 

CD란 정기예금을 매매할 수 있게 만들어 단기 금융시장에서 거래하는 무기명 예금증서 입니다. 따라서 발행 주체는

은행이며 판매 시 할인해 판매하고 만기 시 액면 금액을 상환해 주는 일종의 확정이자부 증권 입니다. 예를들어 5만원짜리

CD가 이율이 연 5%라고 하면 이 CD를 구입시 5%를 할인해서 47,500원에 판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기에

이 CD를 은행에 가지고 가면 원금인 5만원을 돌려주는 것이지요. (세금이 없다는 가정하의 계산 입니다)

 

CD는 만기 전에 매각하면 이율상의 손해가 있긴 하지만 만기 전이라도 언제든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어 환금성이

뛰어난 상품입니다. 또한 CD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말한 무기면식, 즉 가입자의 명의가 기재되지 않는 증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특판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아 단기투자 상품으로 이용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 발행 주체가 은행이라는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금과 동일시하며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것

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CD금리가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유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어서 가입액의

0.2%인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 CD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활을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눈여겨 보는 금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CP(Commercial Paper) "기업어음"

▶▶신용도가 좋은 우량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의 무담보 어음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일괄 지급 / 통상적으로 만기는 3개월 단위

투자금액이 보통 1억원이 넘어 소액투자자들에게는 부담 /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님

 

CP란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어음의 일종 입니다.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일괄 지급하는데 회사채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시중금리보다 1% 포인트 정도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입니다. 그런데 CP의 최소 투자금액이 1,000만원 이기는 하지만 보통 1억원 단위로 거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소액 투자자는 좀 가까이 하기 힘든 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CP는 CD와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 대상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CP를 발행한 기업이 부도나면 CP 역시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부도 가능성이 낮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정 중요할 것입니다.

 

RP(Repurchase Agreements) "환매조건부채권"

 

국채/지방채 등의 채권을 일정 기간 후 일정 금액으로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발행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 확정금리를 보태어 되사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 /  예금자보호 대상 아님

RP 발행 이유 : 채권투자의 약점인 환금성 부족을 제도적으로 보충

rp

RP란 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국채,지방채 등의 채권을 일정 기간 후 일정 금액으로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환매조건부채권 입니다. 쉽게 말해서 증권사나 은행이 일정 기간이 지난후 고객에게 확정금리를 지급하고 되사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인 것 입니다. 그러나 RP는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므로 원금 손실으 위험이 존재하며 이 역시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제외 됩니다. RP를 발행하는 이유는 채권투자의 약점인 환금성 부족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서

입니다.

 

 

 

 

2. MMF, MMDA, CMA, MMT 란 무엇이며 그 차이점은 ?

 

MMF, MMDA, CMA 상품들은 앞서 설명드렸던 CD, CP, RP 등의 상품들이 직접 매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상품들 입니다. 단기 상품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머니마켓펀드인 MMF,

종합자산관리계좌 인 CMA, 수시입출금식예금인 MMDA 인 것입니다.

MMF : 머니마켓 펀드 (Money Market Fund)의 약자

콜 론(Call Loan)뿐만 아니라 CD, CP등 만기 1년 미만의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

MMF는 은행과 증권사(종금사 포함) 에서 가입 가능

단기 금융시장 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변화 / 단기 자금 운용에 유용

 

MMF(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콜 론(Call Loan) 뿐만 아니라 앞서 설명드렸던 CD, CP등 만기 1년 미만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 입니다. MMF는 은행과 증권사(종금사 포함)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단기 금융시장의

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변화하고 이 금리를 연간으로 계산 시 거의 정기예금 금리 수준에 수렴하며, 예금 처럼 만기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자금 운용에 유용합니다. 그러나 원금 보장이 되지 않고 자동화 현금입출금기(ATM)를

이용해 출금 할 수 없으며 결제 기능이 없어 관리비, 공공요금 등 과 같은 공과금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CMA : 캐시 매니저먼트 어카운트(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

 

CD, CP, RP 등에 주로 투자

증권사(종금사 포함) 에서만 가입 가능

체크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가계 자금관리에 유용

 

CMA는 캐시 매니지먼트 어카운트(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CD, CP, RP 등에 주로 투자 합니다.

CMA는 증권사(종금사 포함)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수익률도 다른 단기 금융 상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CMA의 가장 큰 장점은 종금사에서 가입한 CMA는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기투자 상품에서

원금보장 여부는 엄밀히 말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증권사에서 가입한 CMA를 비롯한 MMF 등은 우량채권이나

RP로 대게 운용되므로 원금 손실 우려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MMF에 없는 체크카드 기능도 가능하여 가계자금

관리에 유용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MMDA : 머니마켓 디포지트 어카운트(Money Market Deposite Account)의 약자

 

주로 만기 하루짜리의 금융회사 간의 대출(Call Loan)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

은행에서만 가입 가능 /  확정금리를 적용한다는 특징 보유

5,000만원 까지 예금자 보호 가능

보통 예치금액 500만원, 예치기간 7일 미만의 경우 이자를 지급하지 않음

 

MMDA(Money Market Trust) : 단기 특정 금전 신탁

단기 금융자산에 투자하여 콜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초단기 수시입출금식 신탁상품(유사상품 : MMF, MMW, MMDA)

수시 입출금식 신탁상품에 만기가 긴 채권, CP, 정기예금 등의 자산을 편입하여 운용(미스매칭)

MMF 대비 고금리 제시는 가능하나 대규모 출금 요청시 환매 대응 불가

 

MMT란 은행이 고객의 돈을 단기 금용자산인 콜론(은행 간 단기대출)이나 기업어음(CP),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의 상품입니다.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MMF 처럼 날마다 금리가 바뀝니다. MMDA 처럼 원하는

날짜에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나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며 은행에서만 가입 할 수 있는

MMDA와 달리 증권사에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시입출금식 신탁상품인데도 불구하고 만기가 긴 채권, CP, 정기예금 등의 자산을 편입하여 운용함으로서 미스매칭이

발생하여 대규모 출금요청시 환매 대응이 힏들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이러한 비정상적인 운용 방식을

보여온 MMT에 대해 올해 말까지 편입운용자산을 콜, 발행어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1일물 자산만을 편입하도록 하는

운용 규제를 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게 됨으로써 주로 경쟁상품인 은행의 MMDA나 자산운용사의 MMF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대체로 MMF나 CMA가 MMDA보다 다소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같은 MMF라도 어느 운용사의 MMF냐에

따라서 CMA는 증권사나 종금사의 CMA 마다 모두수익률이 다릅니다. 따라서 단기 자금을 그냥 두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단기 상품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오히려 그 수익률을 보기 보다는 투자의 편리성을 보시는 것도

효율적인 투자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3. ELS, ELF, ELD란 무엇이고 그 차이점은 어떠한가?

 

▶▶ ELS, ELF, ELD는 모두 주가연계 상품

▶▶ ELS - 증권사에 증권 형태로 출시

▶▶ ELF - 자산운용사에서 펀드 형태로 출시

▶▶ ELD - 은행에서 예금 형태로 출시

 

쉽게 말씀드리면 모두 주가연계 상품으로 증권회사에서 증권 형태로 나오면 ELS 자산운용사에서 펀드 형태로 나오면 ETF

은행에서 예금 형태로 나오면 ELD가 되는 것입니다.

 

ELS는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주가연계증권이라고 하며 주식 파생상품 중 하나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1년 ~3년 등 만기와 만기까지의 수익률 수준을 미리 정하고 수익이 주식의 시세변동에 연계되어 결정되도록 수익구조를

설계하여 발행하는 증권 입니다.

 

예를 들어 KOSPI지수에 연계되는 ELS가 있다고 가정하면 물론 여기에 대상이 되는 물건은 반드시 KOSPI 지수 뿐 아니라

삼성전자나 POSCO 등 어떤 주식의 주가지수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 그림을 보시면...

 

▶▶ 장중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면 6%로 확정수익률 적용

그래프에서 Y축이 수익률이고 X축은 KOSPI 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률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참여율은 결국 수익률선의

기울기를 말하는데 참여율이 80%란 수익률*80%가 이 펀드의 수익률 임을 나타냅니다. 참여율이 높을수록 투자자는

좋겠지만 그 만큼 발행회사인 증권사는 반대의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투자원금의 보장액이 더 적어진다던지 등의 다른

되는 조건을 내세우게 되겠죠?!

 

그림을 보시면 만약 kospi 지수가 ELS 가입시점의 지수보다 40%까지 상승할 경우인 140%까지는 수익률 × 0.8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대 수익류른 30%×80% 인 24%가 되겠죠. 그러나 주가가 40%를 넘어서 더 많이 올라가게

되면 연 수익률이 6%로 똑 떨어집니다. 그 이후로는 아무리 많이 올라가도 6%의 확정수익률을 받게 되는 겁니다.

이런 경우를 Knock-Out 됐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조기상환일이나 만기일이 되기 전에 반드시 종가가 아닌 장중 한번이라도 40% 이상을 올라가기만 하면

6%로 확정수익률로 정해져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후엔 올라가던 내려가던 그냥 조기상환일 혹은 만기일이 되기까지

기다리셨다가 6% 수익이 더해진 원리금이 들어오는 것을 보시면 되는겁니다.

 

최근은 다양한 형태의 ELS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형태 말고도 다양한 형태의 ELS 상품이 있으니 만약 투자를 생각

하신다면 투자 고려시에 꼭 정확한 ELS의 구조를 확인하시고 투자하시는게 중요 합니다.

 

ELF는 간단하게 ELS를 펀드 형태로 발행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단지 ELF는 투자자산의 일부를 ELS에 정확하게는

워런트에 투자하여 주가지수 변동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고 나머지 부분을 채권 등에 투자하여 원금 또는 원금의 상당부분의

보존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증권회사에서 발행하는 ELS는 증권회사 자체의 신용도로 발행된 것이나 ELS펀드(ELF)는 채권 부문을 국공채

중심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신용위험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ELD 역시 ELS를 예금 형태로 만든 것인데 ELD는 자산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원금은 보존하면서 일부 자산을

선물.옵션 등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주가연계 상품이기 때문에 주가지수 등에 따라서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증권, 투신사에서 파는 ELS, ELF와 비슷하지만 실질적으로 ELD는 정기예금이므로 투자원금 전액을

보장하는 구조로 밖에 설계할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ELF와 ELS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도 투자자의 니즈에 맞게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떠한 상품을 선택할 것이냐는 본인의 투자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 ELF, ELS에 투자하기 전에 꼭 유념해 두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ELS, ELF는 가입 기간을 두고 일시불로 투자자금을 한꺼번에 청약하고 추가 불입이나 환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정해진 운용기간 동안 가급적 환매를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상품과 달리 만기를 기준으로 설계된

상품이기 때문에 환매가 매우 어렵고 환매를 한다고 해도 수수료가 높으므로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셔야 합니다.

또한 주가 상승의 수준에 따라 수익이 고정되는지 어느 정도의 상승분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지를 확인 하시고 마지막으로

원금의 보존 수준이 100% 인지 95% 인지 90% 인지등등 투자 목적과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해 확인 하셔야

합니다. 이와 연계하여 주가 상승의 기대가 크고 좀 더 높은 수익을 원할 경우에는 원금의 보존 규모를 줄이고 수익을 높일

있습니다.

 

4. 대안펀드란?

 

▶▶ 대안펀드 -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떠오른 자신에 투자하는 펀드

 

일반적으로 대안펀드는 전통적으로 주요 투자 대상인 주식, 채권 등의 증권을 대신하여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른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얘기 합니다. 주식과 채권이 투자대상이 아니니까 파생상품이나 부동산, 특별자산 등에 투자하는 펀드와

재간접 펀드(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도 될 수 있겠죠 실물 펀드나 사모펀드도 될 수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농산물 지수에

투자하는 농산물펀드나 금과 같은 원자재 관련 지수에 투자하는 금펀드 등이 대안펀드인 것입니다.

 

▶▶ 일반적이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권리를 가진 자산

▶▶ 펀드가 투자하는 자산치고 특별한것 - 선박, 도로, 와인, 그림 등..

 

여기서 특별하다는 의미는 뭔가 특이하고 차별적으로 좋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일반적이지 않아서 특별하다 란 의미로 이해

하시는게 먼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즉 여기서 특별자산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투자대상으로 꼽는 주식, 채권 등이 아니라

영업권, 출자지분, 수익권 등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권리를 가진 자산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권리를 가진 자산이라는 점에서 주식, 채권과 다를게 없지만 전통적으로 펀드의 주된 투자대상이

이러한 증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펀드가 투자하는 자신치고는 특별하다고 보아 특별자산이라고 하는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에 특별자산 펀드가 처음 허용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많은 특별자산 펀드가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 예를 들으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군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이색적인 특별자산펀드로는 선박펀드, 도로펀드, 다리펀드,

항만펀드, 한우펀드, 그림펀드, 영화펀드, 와인펀드, 항공기 펀드 등 여러가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선박펀드 - 선박 임대료 수익권이라는 특별자산에 투자

 

한 예로 거기서 선박펀드를 말씀 드리면 이 선박펀드는 펀드 투자자들이 모은 돈으로 선박을 사거나 선박 건조비용을 대서

배가 완성되면 해운회사에 임대해 주고 임대료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나눠 갖는 펀드를 말합니다. 즉 선박펀드 투자자들은

선박 임대료 수익권이라는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되겠죠.

그럼 도로나 다리 펀드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 마찬가지로 도로나 다리 건설에 필요한 돈을 펀드로 모아 대주고

완성이 되면 통행료 수익을 나눠 갖는 즉 펀드 형태로 통행료 수익권이라는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될 겁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대안펀드나 지금의 특별자산 펀드나 단순히 펀드를 구분하는 하나의 개념일 뿐이지 서로 다른 것은

아닙니다. 많은 성인 남성의 경우 집에 가면 가장이 되고 직장에 오면 직장인, 금융회사에 근무한다면 금융인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인프라 펀드도 도로나 다리 또는 항만이나 공항에 투자하게 되므로 인프라스트럭쳐 펀드라고도 하지만

SOC 즉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펀드이니 SOC 펀드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하나 아셔야 할 것은 펀드명에 "인프라"라고 들어간다고 해서 모든 펀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실제 시회

간접자본 실물에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위 주식형 인프라 펀드들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실물을

건설하는 건설관련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입니다. 그러므로 꼭 투자하시기 전에 해당 펀드의 투자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투자를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대안펀드들은 실물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 / 채권형 펀드의 움직임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의 경우 최근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금융위기와 같이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는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주가와는 반대로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즉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옵션으로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역사상 그래왔다는 것이지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